|직접 피해보다 중국 고객사 통한 ‘대미 수출’ 타격·수요 둔화 우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에 부과하려던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도 중국산 수입품에는 최대 145%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. 이들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높은 관세를 받으면 ‘중간재 생산→중국→미국’으로 연결된 공급망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어서다.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석유화학 분야는 한국 수출(정유 포함)에서 […]